본문/내용
Ⅲ. 맺음말
이 영화를 보고나자 흐르는 눈물 가운데 한 사람의 이름이 떠올랐다. 바로 바보 장기려 박사였다. 장기려 박사는 이 영화 속 패치처럼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진료하고 봉사한 위인이다. 그는 병원비를 못 내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몰래 뒷문을 열어 도주를 도와주기도 하고, 자신의 봉급을 통째로 털어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도 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바보처럼 착하다는 소리를 들었던 의사이다. 하지만 이 영화 속 패치아담스는 장기려 박사 못지 않은 바보였다. 자신보다는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남을 위한 봉사를 하다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봉사에 매진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영화속의 패치아담스가 실존인물이었다는 사실은 그 감동을 몇 배로 증폭시켜 주었다. 실제 패치 아담스는 단순한 의사가 아니었다. 그는 사회 운동가이고, 민간 외교관이며 직업 광대이고 공연가이며 작가였다. 또한 그의 오랜 꿈을 담아 웨스트 버지니아에 설립된 게준트 하이트 는 무료이며, 모든 분야의 진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지침술과 동종요법과 같은 전통의학과 외과기술이 공존하는 치료요법을 시술하며, 예술작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