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오늘날 우리의 세례와 성찬은 이러한 구별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하나님이 구별하는 구별은 세속 세상과 성별된 자들 사이에 분명한 경계에서 어떤 혼동도 허락하지 않는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순수한 교회를 세우는 사명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교회의 완전한 순결(純潔)이 이루어지지 않는 죄 많은 이 지상의 삶의 현실을 간과(看過)해서는 안된다.
제2장 성령을 통한 죄인의 중생
1. 중생의 불가피성: 인간의 죄
중생이 무엇인지 설명하려면, 먼저 죄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설명해야 한다. 그 이유는 중생은 죄 때문에 다시 멸망하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죄가 먼저가 아니었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았다는 사실이 죄보다 먼저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았다는 것은 인간이 올바른 이해, 합리적인 의지, 안정된 감각을 지닌 존재로서 하나님의 선물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중생이란 새로 태어남(regeneration), 재형성(reformation), 갱신(renovation)이란 뜻으로, 본래의 것으로 회복하는 것이고, 이전 것을 다시 붙잡는 것이다.
죄는 우리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하였다. 아담 안에서 인간의 본성은 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