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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를 되돌아 볼 때 60년 대와 70년대는 경제가 80년대에는 정치가 90년대에는 문화가 사회의 최대 과제로 자리잡았다. 지금까지도 문화는 문화적 동질성과 이질성들에 의한 시대적 갈등 구조의 핵심에 놓여있다.
문화의 개념은 규정하기에 너무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지만 대체로 넓게는 “자연”에 대립되는 모든 인간 활동과 그 산물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하고 좁게는 인간 활동 중에서도 경제적인 활동이나 정치적인 활동과는 구분되는 활동, 예를 들어 학문, 예술, 종교 활동 및 그 산물들을 가리키기도 한다. 또 어떤 맥락에서는 “야만”과 대립되는 인간의 활동과 그 산물로서의 제도들을 통틀어 가리키기도하는 데 정리하자면 사람다운 삶을 누리기에 가치 있는 것을 실현하는 모든 형식과 활동 및 그 결과물들을 통틀어 설명한다.
문화와 문화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두가지가 대표적인 데 그중 한가지가 관념론적인 관점이다. 이 관점은 문화를 인간 정신의 뛰어난 활동 및 그 산물로 본다. 따라서 정도가 심해지면 문화는 힘들고 천박한 물질적 노동으로부터 해방된 수준 높은 엘리트들이 창조해 내며 이런 문화 산물을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