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책상’과 ‘일상’ : ‘일상’이 사라진 ‘책상’에 공허한 관념이 자란다!
‘책상’에서 배웠어도 ‘일상’에서 실천하지 않으면 공염불(空念佛)이다. 머리로 이해했어도 몸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사상누각(砂上樓閣)이다. 몸으로 실천한 것만이 내 사상이 될 수 있다. 사상은 관념적 이해의 산물이 아니라 실천적 적용의 결과다. 일상적 실천 없는 책상 논리와 이론은 이상(異常)한 논리(論理), 이론(異論)으로 전락할 수 있다. 이론의 출처는 실천이 이루어지는 현장과 현실이다. 일상적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복잡하고 혼돈스러운 피상에서 보이지 않는 구조와 질서를 찾아내는 과정이 공부다. 평범한 ‘일상’에서 비범한 ‘이상’(理想)을 발견하려면 관심을 갖고 관찰하면서 규칙적인 질서나 공통적인 패턴을 포착해야 된다. 관심과 관찰이 통찰력을 일으킨다.
2. 집 그리기와 집 짓기 : 집 짒는 순서대로 집을 그려야 된다!
한초등학교의 미술시간이었다. 미술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멋지게 그려보라고 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집을 지붕부터 그린다. 그런데 그 중에 지붕부터 집을 그리지 않고 밑에서부터 위로 집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