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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고대사회에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교육을 사람이 지닌 본래 성품과 관련지어 논의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른바 생긴 대로 살게 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었던 것이다. 고대 서양사회에서 이상적으로 생각한 전인(全人)이나, 동양의 성인(聖人), 부처, 도인들이야말로 생긴 대로 사는 삶을 가장 잘 실천한 사람들이었으며, 그들의 교육 또한 여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교육이 잘못됐다.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일반인이나 한결같이 지금의 우리 교육이 잘못됐다고들 한다.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병폐 중의 하나로 교육이 지목된 지 오래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유감스럽게도 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합의점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잘못됐다는 현상에 대해서는 다들 공감하고 있지만 그 잘못에 대한 처방은 중구난방이다. 수차에 걸쳐 여러 가지 방안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처방을 위하여 제시된 대안은 곧바로 새로운 잘못이 되고 만다. 서양으로부터 이른바 ‘신교육’이 도입된 이래 수많은 교육이론이 소개되고 또 적용되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어떠한가? 교사나 학생, 학부모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는 교육당국자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