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에밀』은 루소의 인간관, 문명비판을 가장 집약적으로 전개함과 아울러, 교육관을 나타낸 작품이다. 그의 인간관과 교육관에 대해서는 더 할 나위 없이 찬성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삶과는 너무나 유리되어 있다. 그렇다면 작가 자신의 생활과는 동떨어진 사상이 우리에게 어떤 교훈거리가 될 수 있는가라는 회의가 책을 잃고 난후 계속 밀려왔다. 자신의 삶의 방식이 녹아있지 않는 즉, 실천과는 동떨어진 지식은 아무 쓸모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족한 자신의 삶의 반성의 한 부분으로 이 책을 지필했다면, 변명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되기에, 이 책의 이해에 함께 그의 삶과의 연관성을 지어보는 것이 책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된다.
『에밀』은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태어나서 5세까지의 어린아이의 교육을 논하고 있다.
루소가 그 이전의 교육사상가에 대하여 자랑할 수 있는 최대의 독창성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한 기본적인 인간상을 제시한 것과 더불어 역시 ‘아동의 발견‘이다. 그에 의하여 아동은 비로소 인간으로서 존재하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은 아동을 불완전한 존재라고 아동의 인권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