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시설 노인의 문제와 대책 방안
1. 시설 노인
우리는 흔히 시설 생활자에 대해 일종의 편견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일탈자(deviants)’이거나 ‘문제성 있는(problematic)’ 사람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일탈’이란 시대와 상황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는 사회적·문화적 산물이다. 사회학자 베커는 일탈이란 인간이 저지른 행위의 질(quality)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사람에 의한 규칙적용의 결과이며, ‘규칙 위반자(offender)’에게 제재를 가한 결과이고, 따라서 일탈자는 낙인이 성공적으로 적용된 사람이고 일탈행위란 사람들이 그렇게 낙인찍은 행위(Becker, 1963, p9)라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시설 생활자에 대한 부정적 편견은 시설 생활자 개인의 행위에 대한 합리적·도덕적인 판단의 결과가 아니라 우리와 삶의 모양새가 ‘다름’에 대한 정서적 표출이다. 즉 시설 노인은 ‘노인은 가족의 보호 속에 늙어가야’ 하는 우리의 문화적 규범에서 일탈된 사람들인 셈이다. 그러나 산업화의 진전과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른 핵가족화의 진전은 수많은 일탈적 노후를 양산하였고, 오히려 문화적 규범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한 시대를 맞았다. 따라서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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