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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양웅(揚雄)
양웅은 『대현』(大玄)과 『법언』(法言)이라는 책을 저술하였는데 『대현』은 『역』(易)을 모방하여 쓴 것으로 매우 난해하였고, 『법언』은 『논어』(論語)를 모방하여 쓴 것인데 여기에서 그는 성인들을 비방하면서 그들의 궤변을 우롱하는 한편, 주나라 말의 제자(諸子)들의 논변들까지 비판하면서 나름대로 유학의 도를 밝히고 있다. 그는 비록 유학연구를 하였으나 사상적 성격은 노장연구의 냄새가 풍긴다.
《양웅의 윤리설》
양웅의 윤리설은 대체로 원시유교의 정신을 이어받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는 공ㆍ맹 중심의 사상인 수신ㆍ제가ㆍ치국ㆍ평천하의 사상, 요ㆍ순 이래 내려온 중도사상(中道思想)을 중시하였다. 그는 의무론은 중용과 맹자에 나오는 오륜사상을 취하였고, 덕론은 동중서가 주장한 오상설을 이어받았다. 또한 인성론의 기초로 수양론을 말하였다. 그에 의하면 인성은 스스로 선과 악의 혼합으로 이루어지는데, 선한 측면을 기르면 선하게 되고 악한 측면을 기르면 악하게 되며 그것은 기(氣)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하였다. 그러나 그는 기가 어떤 것이냐에 대해서는 상세한 설명을 하지 않고, 다만 수양의 가치를 인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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