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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이후 서구문명의 유입과 함께 할복자들의 수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할복문화는 근근히 이어져 내려고 있다. 근대 이후의 대표적인 할복자로는 명치 천황이 죽자 부인과 함께 할복자결 한 노기 마레스케(러.일 전쟁을 승리로 이끈 주역. 육군대장 역임) , 2차 대전에서 패한 이후 할복자결 한 아나미 고레치카(당시 육군대신)를 들 수 있다. 아나미는 단도로 배를 가르고 다시 목구멍을 찔렀는데, 그래도 숨이 끊어지지 않아서 두 시간 가까이 고통에 신음하다가 의식을 잃을 무렵 가이샤쿠를 통해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현대에 와서는 70년대의 미시마 유키오의 할복 이후 최근까지 이렇다 할 할복사건은 없다. 즉 일본의 할복문화는 점차 사라지는 추세에 있는 것이다.
ⅳ 현대의 일본 및 한국의 대표적 할복 사례
일본의 경우는 할복문화의 원산지로서 할복자결로 죽은 이들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오랜기간 할복문화의 성행으로 인해 각 성에는 할복을 위한 장소가 따로 마련되어져 있었다는 설도 있을 정도이다. 그 예로 1346년에 짓기 시작했다는 히메지성의 한쪽 구석에는 외부와 차단된 작은 공간이 있으며, 그 곳이 바로 할복장…
참고문헌
• 무사도- 니토베 이나조 지음 ,씨알기획, 청어람
• 국화와 칼- 루스 베네딕트 지음, 김윤식/오인석옮김, 을유문화사
• 물구나무 서서 본 일본, 조양욱 지음, 해냄출판사
• http://www.jls.co.kr/japan/information
• http://www.encyber.com
• 김용운(1994), (한국인과 일본인, 정착과 정복), 한길사.
• 노서완(1996), (일본 할복의 역사) 울산대 인문과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