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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자료에서 본 중국서부지역의 모습은 도시를 벗어나면 누런 민둥산이 나타나며, 이곳이 황사 발원지 중 한 곳으로서, 중국의 대표 건조지역이다. 이 지역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곳에서의 모습은 우리가 봄철에만 격고 있는 황사보다 더 큰 문제인 모래바람과 모래폭풍의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이 대다수였다. 길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도 모래 바람 때문에 쉴틈없이 물건에 쌓인 모래를 치워야 되며, 비닐하우스에도 잠시 통풍을 위해서 문을 열어둔 시간에 모래폭풍이 닥쳐서 작물이 모두 다 말라죽은 일도 다반사라고 한다. 그리고 민칭지역에서는 모래바람을 막기 위해서 커다란 두건과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다닌다고 해서 민칭패션이라고 하는데, 민칭패션의 모습이 마치 파리의 패션이 서울에 상륙하듯이 황사현상이 더욱더 심각해진다면, 봄철에 잠시 볼 수 있는 민칭퍠션을 민칭지역처럼 연중 내내 하고 다녀할 지도 모른다. 민칭에서는 모래바람으로 수로가 막혀서 인부들이 수로를 뚫고 있는 작업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모래 바람이 계속 불어서 뚫었던 수로를 다시 막아버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군 생활 중 눈이 오는 동안에 바닥에 쌓인 눈을 치웠던 것이 생각날 정도였다. 이 정도로 황사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지금까지 황사의 피해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와 일본 그리고 미국의 동부 도시들의 피해만을 생각하였고,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황사 때문에 수도를 옮겨야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장 큰 황사의 피해는 중국 그 본토라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었으며, 그 심각성에 대해서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중국의 내륙지방에의 모습처럼 건조지역에서 사람들이 적응해서 살아가는 모습들, 황토 비닐하우스 한쪽 면을 황토로 쌓고서 그 안에서 채소를 재배하는 모습, 모래바람으로 풍력발전을 통해서 전기를 얻…
중국의 내륙지방에의 모습처럼 건조지역에서 사람들이 적응해서 살아가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