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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심리학을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1945년 행방 이후다. 1946년 서울대학교, 1947년 중앙대학교, 1953년 이화여자 대학교, 성균관대학교, 1961년 고려대학교가 심리학과를 설치함으로써 한국의 대학에서도 심리학이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했다.
(3) 한국 심리학의 특징
한국의 심리학은 어느 한 학파의 영향에 의해 이루어진 심리학이라기 보다는 학파의 대립 없이 미국과 유럽의 제 학파를 절충적으로 수용해서 발달한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심리학의 흐름은 1960년대 이후 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 온 학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론 중심과 실험 위주의 기초심리학 중심으로 바뀌었고, 현재는 이론과 실험 중심의 흐름을 유지하는 한편, 응용 분야를 강조하는 흐름이 좀더 강조되는 분위기다. 이러한 흐름과 더불어 특이할 만한 점은 한국 심리학이 서양의 철학적 기반과 서양 사상을 기초로 형성된 학문이기 때문에 한국의 사상이나 더 나아가 동양의 사상과 맞지 않는 측면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현재는 한국의 전통 사상과 동양 사상을 접목시켜 한국인의 사상과 정서, 심리와 행동을 설명하고 이해하려는 노력들이 시도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