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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한에서 남북조 말까지 전체 오백오십여년의 시간 중 동한의 2백여년은 전국통일이 이루어진 시기로 경제 문화면에서 비교적 안정적, 지속적 발전이 있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동한시기의 석옥(石屋), 석곽(石闕), 화상석(畫像石) 및 이 시기에 출토된 많은 도옥(陶屋), 도루(陶樓)등은 목구조 건축의 주요한 구조체계 – 양주식(梁柱式) 과 천두식(穿斗式) – 가 이미 형성되었음을 충분히 설명해 준다. 전기의 고대(高臺)건축은 특수공능(功能)요구를 만족시키는 건축으로 전환되어, 궁실원림중의 장식요소로 쓰이기도 하였다.
중요건축물의 대형 청당(廳堂)구조가 만들어졌고, 칸과 주량(主梁)의 너비가 점차 확대되었다.
완정된 구조를 형성하려는 노력이 이 시기가 구조상에서 이룬 중대한 발전이자 성과였다. 구조형식에서 질적 변화도 일어나 일반건물의 외진주 기둥 중간에 횡방(橫枋)이 더해졌다. 이는 양주식(梁柱式),천두식(穿斗式)모두에서 각 옥가(屋架)사이를 연결시키는 효과를 크게 하였고, 종향(縱向)과 대액방(大額枋)으로 하나의 전체적인 틀을 구성하게 하였다. 이 틀 위에 다시 횡방향의 량가(梁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