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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을 리더가 일궈 낸 토고미 마을
토고미 마을은 오늘이 있기까지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마을을 이끌어 온 한상열 이장과 화천군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최수명 계장의 도움이 있었다. 처음에는 위암 치료를 위해 귀농하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본인 스스로 ‘살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2년 동안 혼자서 친환경농법 재배방법을 연구한 후 뜻을 같이하던 주위 마을 주민들과 함께 1999년 ‘토고미 환경농업작목반’을 구성해 0.8ha에 직접 무농약 오리쌀 재배를 시작한 것이 지금의 신대리영농조합법인의 효시가 되었다. 무농약 오리쌀 재배의 면적은 2000년에는 3ha로 늘고, 2001년에는 5ha, 2002년에는 25ha까지 늘어났다. 2002년 이후부터는 판매 확보의 문제로 인해 더 이상 재배면적을 늘리지 않고 있다.
물론 위의 자료처럼 토고미 무농약 오리재배를 활성화시키는데 들어간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쓴 노력은 글로 단순하게 축약할만큼 순탄하지 않았다. 토고미 오리쌀을 생산하는 것보다 파는 것이 더 문제였다. 한상열 이장과 최수명 계장은 처음에는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하는 소비단체 중심으로 판로를 확보해 나갔지만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