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초기에는 아동이 의자에서 전혀 움직이지 않을 뿐 아니라 의사표현을 전혀 하지 않았다. 침묵 속의 함께 앉아 있을 수 없어 치료자는 혼자 이야기하고 혼자 모래놀이를 하였다. 아동은 치료자가 하는 행동을 바라보고 있었고 치료자가 부모상담을 위해 방을 비우는 시간에만 혼자 간단한 놀이를 하였다. 혼자있는 시간에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은 없었으며 테이블 위에 놓고 나온 것을 하거나 움직이지 않고 그림 같이 앉아있다가 갔다.
3) 상담중기
<12회~28회>: 감정표현이 시작됨.
놀이시에는 다시 굳어져있고 혼자 옷도 벗지않고 무반응을 보이며 무표정하다. 14회에는 처음으로 문장을 사용하여 대답을 했으며 15회부터는 투사게임들에서 일부분씩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아동이 대답하기 힘든 부분에서는 무표정한 반응이 지속된다. 19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아직 놀이는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며 수동적으로 임한다. 26회에서는 스스로 게임을 골라오라는 제안에 응한다.
놀이치료실 밖에서는 다소 변화된 행동들이 관찰되었다. 11회까지는 치료자에게 인정받으려는 행동이 집에서는 나타났으나 12회부터는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