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치료로 행복을 되찾은 아이, 베티 에 대한 독후감(A+서평)

Ⅰ. 들어가며
이 책은 베티라는 6살 여자아이가 2년여 동안에 걸친 유아 심리치료를 통해 아이가 갖고 있던 심리적 장애들이 하나하나씩 치료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일들로 베티는 상담치료사인 우데부인과 부모의 심리치료 과정을 통해 고립된 자아로부터 벗어나 평범한 아이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베티는 부모와 친지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예쁜 아이였다. 그러다 베티에게 동생이 생기면서 베티에게 집중되었던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이 점차 동생에게로 분산되어지게 되었다. 베티는 어린아이였지만 그런 가족들의 모습에서 정신적인 상처를 입게 된다. 그리고 점차 비정상적인 행동들을 하기 시작하였고, 베티가 그린 1,500장 가까운 그림들에서는 그 또래 아이에게서 볼 수 없는 기괴하고 흉측한 그림들만 그렸던 것이다. 이러한 계기로 베티와 우데부인의 인연은 시작되었고, 우데부인은 베티의 그림들을 보면서 6살 난 여자아이의 외로움과 심각한 불안감이 얼마나 크게 자리잡고 있는지 느끼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베티가 그린 그림들 중 가장 특징이 될 만한 것들만 추려서 실었다.
치료자인 우데부…(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