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 론
간도를 중국에 빼앗기게 된 것은 일제시대 때의 일이다. 일본은 만주의 안봉선 철도 부설권을 얻는 대가로 간도를 청의 영토로 인정하는 간도 협약을 체결 하였다. 또 청은 조상의 발상지라고 주장하며 다른 민족의 이주를 금지시켰다. 하지만 간도는 청의 조상 발상지가 아니라 우리의 조상 발상지였다. 1910년 한일합방 바로 직전 일어났던 간도협약 체결도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간도협약 체결은 망각 속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제에 외교권을 박탈당한 채 일본과 청나라가 우리 땅에다 금을 그었지만 100년이 지나도록 정부는 이에 대해 일언반구도 꺼내지 않았다. 당시 압록강과 두만강 위로 금을 긋는 순간 수십만의 동포는 다른 나라 사람이 됐다. 100년 전 대한제국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것처럼 100년이 지난 지금도 대한민국은 침묵하고 있다. 간도협약을 체결한 9월4일이 코 앞으로 다가 왔지만 무관심 속에 100년의 세월이 그냥 지나갈 지경에 이르렀다.
간도 땅이 우리 영토가 된 역사적 기록이나 위치 및 크기에 대해서 잘 모르는 한국인이 많이 있다. 사료에 근거한 위치는 압록강 북쪽 집안(고구려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