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줄거리
사회 어느 곳에서도 인정 받을 수 없었던 강인찬 살인미수로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 그런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그에게 사형대신 나라를 위해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 나라를 위해 일하면 남은 가족들에게는 부와 생활의 안정을 주고, 미래를 보장한다는 말에 강인찬은 선뜻 군인들을 따라 나선다. 그가 따라간 곳에는 그와 같은 말을 듣고 강제 착출 된 31명이 있었다. 그들은 모두 ‘실미도’라는 인천의 외딴섬에서 나라의 마루타가 될 운명인지도 모른체 모여든 사람들이다. 아무런 영문과 목적도 모른체, 그저 나라를 위해 일하는 부대가 생긴 것으로만 알고 있는 그들에게 북한의 김일성이 목표라는 것이 주어지고, 그들은 그 목표아래 힘들고 혹독한 지옥훈련이 시작된다.
‘684 주석궁 폭파부대’라고 불리는 계급도 소속도 없는 훈련병과 그들의 감시와 훈련을 맡은 기간병들에게서는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힘들고 지친 훈련이 계속된다. 실미도에는 인간은 없고 ‘김일성 목숨’이라는 분명한 목적만이 존재해간다.
시간이 흐르고, 이제 그들에게선 누구보다도 목표를 향한 의지가 강하다. 목표를 향하기 보단 자유를 열망하는 그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