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이 소설의 작가인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2001년 스페인에서 발표한 <바람의 그림자>가 스페인에서 2년 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전 세계 적으로 번역되어 1200만부가 넘는 판매되는 부수를 기록하며 인기 작가 대열에 들어섰고 사폰은 스페인에서는 가장 성공한 소설가이다.
이 소설은 2008년 출간되었으며 스페인에서는 전작을 능가할 만큼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두 권으로 이루어졌으며 분량도 방대한 편이지만 두 권을 읽었다는 느낌을 전혀 갖지 못할 만큼의 빠르고 흥미진진한 전개와 사건들로 독자들의 가독률을 높이고 있다.
이 소설은 고딕소설이라는 낯선 장르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음산한 기운을 가진 ‘탑의 집’이라는 저택에서 벌어지는 현실과 꿈을 분간 할 수 없는 신비로운 사건들 그리고 주인공과 그 집을 둘러싼 과거의 어두운 이야기들,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완벽한 신사와 그가 제시하는 악마적인 제안 등은 고딕소설이 가지는 중요한 요소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소설 속에서 중요한 매개체로 등장하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위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