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이 책의 저자인 이금이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984년 `새벗문학상`과 1985년 `소년중앙문학상`에 출품한 동화가 당선되어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20여 권이 넘는 작품들 속에서 우리내의 일상을 진솔하게 그려냈으며, 모든 작품들마다 따뜻한 휴머니티와 함께 사회현실을 반영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책들을 썼음에도 성인들에게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작가의 작품 중 4편의 동화가 실려 있으며, 대표작인 ‘너도 하늘말나리야’,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그리고 이 책 ‘유진과 유진’은 정말 폭넓은 독자층이 형성될 만큼 잘 쓰여 진 책이다. 특히 이금이 작가는 튀거나 특징이 강한 플롯이나 문체를 사용하기 보다는 진정성이 담겨 있는 내용과 인물들의 세밀한 심리묘사를 통해 마치 청소년 드라마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섬세하게 그려내었다.
이 소설에서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와 반향을 일으킬 만한 주제인 ‘아동 성폭력’문제를 주제로 하여 어린 시절 겪은 커다란 상처가 부모들의 대처방법에 따라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