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연금술사>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이다. 코엘료는 이 작품의 첫 부분에서 자신의 아내에게 이 책을 받친다고 전하면서 이 이야기는 자전적인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오 자히르>의 주인공인 ‘나’는 작사가에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인물이다. 이 역시 파울로 코엘료가 젊은시절 히피 문화에 심취해 무려 100곡 이상을 작사 작곡하였고 그 후에 순례를 떠난 과정에서 집필을 하게 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선 자신의 과거를 그대로 그려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는 주인공인 ‘나’를 통해 자신이 글을 쓴 목적이 문학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도 아니었으며, 금전적인 성취를 위해서는 더욱 아니었다고 밝히고 있다. 글을 처음 쓰게 된 동기는 열등감속에서 살던 어린 시절,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싶어서”였다고 말한다. 또한 코엘료는 글을 쓰는 창작의 과정에서 겪게 되는 무수한 고뇌와 스트레스, 엄청난 부담감 등을 솔직하게 작품 속에서 토로한다.
코엘료는 이 소설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단편소설 <자히르>라는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어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원제인 ‘O Zahir(The Zahir)’는 원래 아랍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