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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세잔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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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설명

세잔의 그림은 한 마디로 지각감각이다. 세잔은 현실 세계의 현상들을 바라 본 우리의 지각감각을 그대로 그림으로 재현한 사람이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의 「사과」 연작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자. 먼저 그림2에 그려진 테이블의 선을 보자. 테이블의 선이 일정하게 그려진 것이 아니라 뒤틀려져 그려있다. 세잔 이전의 화가들은 현실 세계의 사물을 오직 이성의 눈으로만 보고 인식해서 아마도 테이블의 선을 일정하게 그렸을 것이다. 그것은 현실 세계의 현상들을 바라보는 우리 인간의 눈과 지각을 기만하는 것이며 거짓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세잔은 그림에서 보여지 듯 너무나 맞지 않게 테이블을 어긋나게 그렸다. 왜 그랬을까? 세잔의 지각적인 눈이 맞는 것인가 이전의 화가들의 시각적인 눈이 맞는 것인가? 그림의 정답을 분명하게 파악하기 위해 우리가 직접 상황을 만들어 실험해 보자. 그럼 누가 거짓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테이블 선 중간에 물건을 놓고 테이블의 선을 바라보자. 그럼 테이블이 선이 일정하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으로 뒤틀려 보임이 우리 눈에 지각될 것이다. 그것이 현실 세계의 적나라한 현상입니다. 세잔은 현실 세계 자체를 속되게 거짓으로 그리지 않고 진실 된 지각의 눈으로 현상 의 사태 자체를 그대로 표현한 화가입니다.

세잔의시각

목차/차례

  1. 1. 세잔의 삶
  2. 2. 19세기와 20세기 초반의 미술계
  3. 3. 세잔과 인상파
  4. 4. 지각감각
  5. 5. 세잔의 사과
  6. 결론

본문/내용

세잔의 그림은 그 만큼 시점이 다발합니다. 그리고 그림은 감각의 덩어리입니다. 사실 지각보다 더 원초적이고 욕망적인 것은 감각입니다. 메를로-퐁티와 들뢰즈가 말하듯이 감각은 이미 세계 속에 내포되어 잠재되어 있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의 모든 현상들을 느끼고 감지합니다. 감각은 서로 상호적입니다. 즉, 대상과 주체가 어느 한 방향으로만 국한되어 느끼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상호적으로 느끼고 체험된다는 말입니다. 예컨대, 우리의 몸은 하나의 살로 이루어진 감각 덩어리로써 하나의 주체적인 존재이지만 동시에 무수히 잠재된 타자의 존재적인 면들이 서려있습니다. 내가 나의 양손 바닥을 서로 만지거나 비비면 어느 순간 양손 바닥의 감각은 서로가 서로의 감각을 교류하여 느끼는 타자적인 존재가 됩니다. 반대로 우리가 섹스를 하게 되면 타자의 몸과 내 몸이 서로 얽혀 하나의 감각덩어리로 되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그 순간 타자와 나는 하나의 감각덩어리로 승화됩니다. 즉, 내가 아닌 또 다른 존재인 타자마저도 감각은 이처럼 하나의 덩어리로 만들고 체험하고 느끼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는 메를로-퐁티가 이미 말했듯이 세상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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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 : yong******
Date : 2012-08-26
FileNo : 1618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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