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1972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하인리히 뵐의 소설로 사실성을 담은 픽션으로 평가되어 지고 있으며, 뉴저먼시네마의 기수 폴커 슐렌도르프에 의해 영화화되기도 했다. 소설의 내용은 황색 언론에 의해 평범한 한 개인의 삶이 어느정도까지 유린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보고서라고 볼 수도 있다. 이 소설은 언론학도들에게는 필수적인 교양 문학서이기도 하고 언론의 폐해를 다룰 때 언제나 인용되는 고전이라고 볼 수 있다.
소설은 카타리나 블룸이라는 성실하고 평범한 여성이 어쩌다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었는지에 대해 조사하며 닷새간 그녀의 행적을 재구성하여 이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연히 수배를 받은 범죄자와 엮이게 된 후, 그녀를 수사하고 언론에 보도되는 전 과정을 통해 한 개인의 삶이 얼마나 극단적으로 치닫게 만들었으며 결과적으로 신문기자를 살해하는 상황까지 갈수밖에 없었는지에 관해 역순행적 방식으로 구성하여 이야기를 전개한다.
Ⅱ. 이 책의 내용소개 및 줄거리 요약
1974년 2월 24일 일요일 한 일간지 기자가 살해당한다. 살인범은 27세의 평범한 여인, 카타리나 블룸. 그녀는 경찰에게 그를 총으로 쏘아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