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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랜디드 러닝 날아오른다”
주부 김보경(35)씨는 요즘 8살 된 딸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것이 싫지만은 않다. 예전 같으면 학원에 다녀와 온라인 게임이나 채팅에 빠져있는 아이를 야단치기 일쑤였지만 요즘에는 인터넷을 이용해 영어숙제도 하고 시험도 보기 때문이다. 김씨는“학원에 다녀와 인터넷에 떠 있는 그날 배운 내용에 대한 문제를 푸는 등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늘었다”며“온라인 안에 아이의 학습 진행상황도 상세히 나와 있어 어떻게 공부하고 있고 어느 정도 실력인지 학부모가 직접 확인 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사이버에서 배우는것이 불편하다고”
우선 지도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처음에 의지가 솟아올랐더라도 조금 지나면 그 의지를 지속하기 어렵다. 지정된 시간에 끝내야 하는 인터넷 교육 프로그램을 채 끝내지도 못하고 그냥 날려버리기 일쑤이다. 공부한 것을 실제로 점검해볼 만한 기회가 없다는 것도 문제다. 무엇보다 가장 부족한 점은, 사람들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이다. 학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같이 공부한 사람들 간의 네트워크는 사회생활을 하는 데 중요하다. 하지만 사이버 교육은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