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배우들의 아리아를 들으면서 모두 너무나 깔끔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그 허스키한 콰지모도의 목소리 또한 내면적 부드러움이 묻어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랭그와르의 높고 힘 있는 선율, 프롤로의 굵은 듯 날카로움 속에서 청명함이 느껴지는 목소리.. 그리고 클로펭과 콰지모도의 수렁속 절규를 연상시키는 강한 보이스, \풰비스의 맑고 선명한 고음이 바로 그런 것들이었다. 뮤지컬 배우들이야 노래가 기본이겠지만 은 높은 음에서 몸동작을 하며 극적 표정을 지으며 감정을 실어 노래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나또한 밴드생활을 하며 느꼈었는데 그러한 면에서 배우들의 노력이 얼마나 대단했는가를 실감했다.
배우들의 연기에 몰입해 보다 보니 조금씩 배우들의 아리아때 공통적인 몸의 각도와 시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그 연기가 모두 주인공들의 서사적 위치와 관련 되어 있다는 것도 짐작 할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신이라는 종교를 등에 업고 무조건 적인 사랑을 계급으로나 심적으로도 위의 위치에서 탐닉 하려는 프롤로는 공연에서 빈번하게 손을 가운데 쪽으로 모으고 시선을 약간 아래로 내려 보는 각도를 유지한다는 것을 느꼈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