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이 책은 로버트 그린의 두 번째 작품이다. 그는 미국에서 고전학을 공부하였고, ‘권력을 경영하는 48가지 법칙’이란 책을 통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재해석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도 그의 작품들에서 느껴지는 특징 중 하나인 인간에 대한 성악설을 기초로 하여 쓰여졌다. 책에서는 두 가지 부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유혹자와 희생자. 인간이라면 누구나가 이 두 가지 범주 안에 들어가게 된다. 때로는 유혹자가 희생자가 될 수도 있고, 희생자가 유혹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고전학을 공부하였던 저자는 유혹에 대한 객관적인 증명을 하기위해 역사속의 인물들과 문학속의 인물에 대한 수많은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1부에서는 18가지 유형으로 역사속에 존재했던 인물들을 유혹자로 분류하였고, 2부에서는 24가지의 유혹의 방법을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600페이지가 넘는 엄청난 분량으로 인해 때로는 지겹고 읽기가 힘들지만 수많은 역사적 사실과 다양한 편집방식으로 인해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인간의 유형을 유혹하는 자와 유혹당하는 자로 나누어 본 시점은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