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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으로 유학을 보낼 시기에 기러기 아빠가 사회적인 문제로 크게 대두되었다. 왜 하필이면 어려 짐승이 있는 데 기러기 아빠로 명했을까? 그럼 우선 기러기의 속성에 대해 먼저 살펴보기로 하자. 기러기는 새들 중에서 자기 위치를 가장 잘 아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을에 끼룩끼룩 울며 질서정연하게 푸른 하늘을 날아갈 때 기러기는 순서를 흩뜨리는 법이 없다. 그래서 ‘안항(雁行)’이란 말이 생겼다. 기러기 행렬처럼 인간도 형제간에 위치와 순서를 지키며 살아가는 걸 높여 부르는 말이다. 기러기는 부부간 금실도 지극하다. 암놈이 죽었을 때는 수놈이, 수놈이 죽었을 때는 암놈이 재가하지 않고 독신으로 여생을 마친다. 기러기의 자식 사랑은 유별나다. 야산에 불이 나 위기일발에 처했을 때 품에 품은 새끼와 함께 타 죽을지언정 새끼 홀로 내버리고 도망갈 줄 모른다고 한다.
이런 습성들 때문인지 기러기는 노래나 문학작품에서 인간사에 대한 비유로 자주 등장했다. 소동파(蘇東坡)는 기러기를 온갖 풍상과 곡절 속에서 짧은 세상 살다 가는 인생에 비유했다. “인생의 끝 닿는 곳 무엇과 같은가/날던 기러기 눈 진흙 밟듯 하구나/진흙 위엔 우연한 발자국 …
참고문헌
-배정원 (‘연세성건강센터’소장)
-조기유학, 가족 그리고 기러기 아빠/ 05-03-22 /
-한국학술정보 /최양숙
-통계청,성/연령별 국제순이동(내국인)
-21세기 가정의 패러다임https://member.segye.com/Articles
-http://www.donga.com/fbin/outpu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