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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 이범선
이범선은 1920년 평안 남도 안주군 신안주면에서 지주의 아들로 태어나 유복한 청소년 시절을 보내다가 해방 후 북한에서 토지개혁이 본격화되자 30세 때 월남하였다. 거제도 장승포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으며, 55년에는 서울 대광고등학교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그 해 김동리(金東里)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지에 단편 <암표>(4월호)와 <일요일>(12월호)이 실림으로써 문단에 데뷔하였다. 1957년 《현대문학》에 <학마을 사람들>을 발표하여 많은 문학인의 관심을 끌었고 이어 《사상계》에 <사망 보류(死亡保留)>를 발표하여 작가로서의 새로운 자리를 마련하였다. 그 후 그의 대표작이라 불려지는 <오발탄>을 1959년 《현대문학》에 발표하여 61년 제5회 동인 문학상(東仁文學賞)을 탔다. 그 후 오월문예상(五月文藝賞) 장려상을 탄 바 있다. 그리고 그는 장편 소설도 많이 발표하였는데 <동트는 하늘 밑에서> . <밤에 핀 해바라기> . <하오(下午)의 무지개> . <구름을 보는 여인> 등 신문 연재 소설을 발표하였다. 작품 경향은, 초기엔 그의 생활 체험이 반영된 어두운 사회의 단면을 보여 주었으며, 중기엔 사회 고발 의식이 짙은 리얼리즘의 문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