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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땅콩 박사 조지 워싱턴 카버
`한 줌의 누룩으로`
1860년 미국 중서부 미주리주 한 농가에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안돼 흑인 노예인 어머니는 실종됐고 주인이었던 백인 아버지는 사고로 죽었다. 아이는 남의 집 헛간에서 자라면서 온갖 학대를 당했다. 그러나 아이는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하면서 신앙으로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미국 역사에 빛나는 농학박사가 된다. 그가 바로‘땅콩박사’인 조지 워싱턴 카버다.
이처럼 그는 자신의 처지를 탓하지 않고, 오직 배움에 대한 열정 하나로 그를 가로막은 인생의 모든 난관을 헤쳐나간 사람이다. 그 또한 인간이기에 인종차별로 인한 분노로 괴로워했지만, 일시적인 혁명적 투사가 되기보다 보이지 않는 누룩처럼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 흑인에 대한 사회의식을 뒤바꾼 사람이었다. 그는 `땅콩박사`라고 불린다. 그러나 그가 땅콩에서 의약품 식료품 화장품 등 무려 50가지가 넘는 상품을 개발해냈다는 사실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가 동족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진정 삶으로 살아낸 것에 비한다면 말이다. 그의 인생을 뒤바꾼 것은 `네가 배운 것을 다시 네 동족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