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음악을 생활속에서 적극적으로 즐기게 된 것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이다.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문명을 이어받은 그리스인은 대단히 뛰어난 민족으로서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사고방식(생각)」을 확실하게 내세운 최초의 민족이었다. 그리스는 기원전 1500년경부터 에게해로 진출하기 시작해서 기원전 1000년경에는 도시국가를 건설하고 마침내 시민의 평등·자유에 입각한 민주정치를 실시했다. 따라서 자유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풍부한 감수성과 상상력, 미(美)와 진리를 사랑하는 마음,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마음, 그리고 합리적인 정신 토대 위에서 개화된 것이 바로 그리스의 음악이었다.
그리스 음악도 제사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었다. 그리스에서는 매년 봄이 되면 디오니소스의 제사가 거행되는데, 따스한 지중해 태양 아래서 사람들은 제사에 취한 듯이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면서 행렬을 지어 걸어갔다. 오늘날 연극의 기원이 되는 그리스 연극은 바로 이 행렬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처럼 음악은 춤과 함게 연극과는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를 지니면서 발전해 왔다.
제2장 중세시대의 음악
기원 4세기경부터 16세기경에 이르는 기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