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도 서방은 무서운 외모와 신통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을 죽일 만큼 악독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미련하고 꾀가 없어서 인간이 이를 이용해 득을 보았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황소를 지붕 위에 올려놓는다든지, 국수를 뒷산 나뭇가지에 걸어 놓는다든지 하는 짓궃은 장난을 잘 친지만 놀기를 좋아해서 춤과 노래를 즐기고, 과부나 해녀를 보면 같이 살자고 따라붙기도 합니다. 그러나 꾼 돈은 꼭 갚고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며, 악인을 곯려주는 기특한 면도 있습니다. 이만하면 웬만한 사람보다 낫지 않은가 생각이 됩니다. 먼저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간단한 설화 하나를 소개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이 설화는 도깨비감투라는 설화로 충남에서 구비 전승되고 있는 설화입니다. 발표문을 참고하여 읽으면서 들어주십시오.
2. 도깨비감투설화
옛날 어느 곳에 갓을 만들어 근근이 살아가는 영감이 있었다. 그는 날마다 열심히 갓을 만들어 팔았지만 늘 쪼들리는 생활에 밤이 이슥하도록 갓을 짓는 날 밤이면 `허참! 이놈의 짓을 언제나 면할 것인가. 머리가 허옇도록 이 짓만 계속하고 있느니‥‥‥‥ 이렇게 한탄을 하며 땅이 꺼지도록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참고문헌
• 한국의 도깨비 연구 <김 종 대> 국학자료원
• 저기 도깨비가 간다. <김 종 대> 인터넷
• 도깨비 날개를 달다 <김 열 규> 춘추사
• 한국구비문학대계 한국정신문화연구소
• 한국인 우리들은 누구인가? <김 열 규> 인터넷
• 도깨비의 발생과 그 존재 방식 <최 길 성> 전통문화,85년 12월호
• 한국 전통 문양 3 도깨비 문양 <안 상 수> 안그라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