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그의 짧고도 비극적인 생애는 그대로 작품 속으로 반영되는데 이 때문에 그의 문학을 `체험 문학`, 그를 `체험 작가`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그의 이야기가 자신의 체험한 바의 그것이라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이 경우 우리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의 문학에 체험 세계의 확대와 심화라는 점에서 그를 위해 평화적인 여건으로 간주할 수 잇는 역설이 성립할 수 있다. 작가 개인의 고통이 곧 독자의 고통은 아닌 것이며 그것은 다만 개인의 문제가 사회의 문제로 연결될 때에만 가능하다. 물론 서해는 자기 체험의 객관화에 비교적 성공하고 있으며 개인의 아픔을 동시대인 전체의 아픔으로 환치시키려 하였다.
3. 전반기 소설과 후반기 소설의 비교
여기서는 서해 소설을 크게 두 시기로 구분하여, 전반기 소설 <토혈> <박돌의 죽음> <홍염> <탈출기>와, 후반기 소설 <큰물 진 뒤> <누가 망하나> <갈등> <의사> 등을 논의의 대상으로 한다.
(1) 전반기 소설
국내에서 국외로 이주한 경우 : 일제의 토지 조사 사업으로 인해 농토를 빼앗긴 농민들과 독립운동을 위한 애국지사들은 국내에서의 궁핍하고 한계적인 상황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
참고문헌
• 서종택, 최서해 김유정의 세계 인식, 식민시대의 문학연구, 깊은샘
• 장광섭, 최서해연구 ,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 이 훈, 최서해 소설론 - 가난체험과 가족애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오원규, 최서해 연구, 충북대학교
• 김광용, 한국현대소설사연구, 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