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그 반대로, 이 문서에 사도시대의 반영이 있다고 하여, 저작 연대를 늦게 하려는 이도 있다. 그러나 누가복음서의 속편으로서, 동일저자의 손으로 된 것으로 볼 때, 70-80년으로 생각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본다. 80-90년으로 하는 이도 적지는 않다. 독자로서는 데오빌로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데오빌로를, 반드시 개인의 교유명사로 볼 것이 아니라는 이들도 많다. 누가 복음에는(1:3), [각하]라고 기록되어 있어서, 그것만 가지고는 데오빌로각하가 개인이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데오빌로에게 드리는 서간 형식의 글로 쓴 것으로 보는 이도 있다. 혹은, 신앙자의 집단 위해 쓴 것일지도 모른다. 단지 문학적인 형식일 가능성도 있다.
4. 사도행전의 성격과 특징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의 계속으로서, 모두 누가가 쓴 것. 양서 모두 [데오빌로]에게 드리는 형식으로 시작되어 있다(눅 1:4,행 1:1). [첫 번째 글]인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전기인데,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까지의 일을 쓰고(행 1:1-3), 그 [다음 글]에 상당하는 사도행전은, 그리스도의 승천 후에 있어서의 제자들의 행동을 쓴 글이다. 즉 초대교회(그리스도교)의 출현과 그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