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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1운동이 일어났을 때 백범은 자유롭게 뛰어들지 못하는 자신의 가석방신세를 생 각하면서 민족독립을 위한 새로운 결단을 내린다. 망명이었다. 3윌 3일 사리원에서 경의선 열차를 타고 신의주를 거쳐 압록강을 건넌 백범은, 1945년 11월 23일 그의 나이 70세에 환 국하기까지, 27년간 근대사에서 가장 긴 시간을 버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붙들게 되었다.
4.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의 활동
대한제국 시기에 정열적으로 구국계몽활동을 벌이다가 새 차례나 투옥되어 10년 동안이나 잔인한 고문과 인천 부두 축조공사 등의 고된 노역에 시달렸던 백범김구는 l919년 3.l운동이 발발하자 서둘러 망명길에 올랐다. 백범은안동(安東)을 거쳐 독립운동을 돕던 이륭양행(怡隆 洋行) 의 선박편으로 그해 4월 l3일 상해에 당도하였다. 그날이 마침 3.l운동의 결정(結晶)으 로 성립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선포일이었다. 백범은 바로 애국계몽운동 시절의 선배이며 임시 의정원 의장인 이동녕(李東寧)을 찾아 임시정부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l945년 11윌 임 정정부의 주석으로 임정요인을 이끌고환국할 때까지 전후 27년동안 임시정부의 보위.발전 (保衛 發展) 국내외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