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들어가며
낙태의 문제는 “언제부터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집약된다. 그러면 이 질문에 대해 어떻게 해답을 찾을 것인가? 종교적으로 답을 구할 수 있을까? 과학적인 지식에 근거하지 않고 막연한 신앙을 피력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또 교리적, 교회적 입장 때문에 본의 아닌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은 적절치 않다. 실제로 각 교단이나 교파나 신앙인 개개인의 견해가 일치되어 있지 않다. 훌륭한 인간들이 지성을 사용하여 철학적인 사고를 종합하면 답이 얻어질까? 한 시대의 철학을 가장 잘 반영하는 것은 역시 그 시대의 법이다. 그러면 과연 낙태에 대해 일관성 있는 법이 있었던가?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1973년 1월 22일 오후 11시 59분 59초까지는 낙태가 죄악이었으나 1월 23일 0시를 기해서 낙태는 선(善)이 되었다. 그러다가 다시 1989년 7월 3일을 기해서 낙태는 각 주법에 따라 규제할 수 있도록 방향이 바뀌었다. 철학 역시 과학적 근거를 가지지 않고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 또한 사람을 위한 철학이 사람을 해롭게 하는 철학으로 변질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영국의 경우 산모를 보호…
참고문헌
1.김중호, 의학 윤리란 무엇인가?, 바오로딸
2.황필호, 산아제한과 낙태와 여성 해방, 종로서적
3.맹용길, 성경적 입자에서 본 인공유산의 문제, 두란노서원
4.니겔 캐머런. 파멜라 심스, 낙태, 위기에 처한 기독 의료 윤리, 횃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