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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정하의 로마정부
로마는 건국 때부터 기원전 500년경까지 7대에 걸쳐 왕이 다스렸다고 한다. 최초의 로마국가는 본질적으로 가부장제를 전체 공동체에 확대 적용한 것으로서, 왕은 마치 한 집안의 가장처럼 신민들에게 지배권을 행사했다. 그러나 아버지의 권위가 관습에 의해, 그리고 장성한 아들에 의해 제한받듯이 왕의 권한 역시 전통적 규범에 의해 제한되었다. 따라서 비록 왕이라 할지라도 유력자들의 동의가 없으면 그러한 전통적 규범을 변경할 수 없었다.
1) 정치구조
① 왕
초기 로마국가에서 권력의 상징은 왕이었다. 왕이 선출되면 민회에서는 지명자를 추천하여 비준을 얻게 했다. 왕의 가장 큰 권한은 근본적으로 입법권이 아니라 행정·종교·군사·사법에 관한 권한이었다. 왕은 모든 민사·형사사건을 재판했지만 민회의 동의가 없을 경우에는 사 면권을 갖지 못했다. 왕은 즉위 시 인민의 인준을 받아야 했지만 일단 즉위한 왕은 폐위될 수 없었으며, 왕권에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왕이 죽으면 원로원 의원들 가운데 한 명이 5일씩 대행으로서 봉직하게 했으며, 이러한 왕권대행은 신들과 원로원을 다 만족시…
참고문헌
『서양사 개론』, 민석홍 씀, 2003년 삼영사
- 『문화사』, 이혜령외 8명, 한국방송통신대학출판사
- 『세계사 교사용 지도서』, 지동식 외 2명, 금성교과서(주)
- 『고등학교 세계사』, 오금성 외 4명, 금성교과서(주)
- 『고등학교 세계사』, 김은숙 외 4명, 교학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