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먼저 논문초반부에 “통치자로서의 士와 피치자로서의 庶라는 신분제적 구별은 중국 고래의 것이어서 위진남북조시대만의 고유의 특징은 물론 아니다. 그런데도 이 시대를 특히 귀족제 사회로 규정짓는 것은 당시 귀족이 가지는 정치·사회적 우위가 전후시대와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글이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 하나하나씩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몇 가지로 요약하자면 우선 귀족의 배타적 계층의식, 즉 사회적 우월의식을 들고 있다. 특히, 이 점에서는 송문제의 총애를 받아 중서사인이라는 중임을 맡았던 한인 서원이 사대부가 되기를 송문제에게 간청하는 상황을 삽화로 넣고 있는데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설명해주신 부분이라서 이해하기가 쉬었다. 그리고 귀족의 사회적 우월의식을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가 흔히 ‘끼리끼리 논다’라는 말과 비슷한 의미로 이해를 했었고 논문에서는 신분적 내혼제로 설명해 놓았는데 여기서 이러한 계층적 혼인집단은 언제부터 형성되었을까? 라는 물음을 다시 한번 던지고 있다. 이것은 귀족계층의 발생뿐만 아니라 귀족간에도 우열이 있다는 것을 동시에 설명하고 있어서 귀족계층내의 분화를 이해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