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고려시대 원간섭기 이후 하층민의 진출
* 박의 : 박의는 밀양 사람으로 매와 개로써 충렬왕의 총애를 받고 누차 벼슬이 올라서 장군으로 임명되었다. 박의가 새매 한 마리를 사냥하였는데 낭가대가 말하기를 “새매에 꼬리 깃이 12개가 드문 것인데 이 새매는 14개이니 만약 황제에게 바치면 반드시 후한 상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박의가 낭가대를 따라 원나라로 가서 새매를 바치고 귀국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자기를 대장군으로 임명하라는 황제의 명령이 있었다고 하였다. 왕이 안남에서 사냥할 때에 박의가 고니 한 마리를 잡아 올리니 왕은 대단히 기뻐하며 의복을 상 주었다. 훗날 우 부승지로 임명되고 좌복야 부 지밀직 동지 자정원사를 역임하였다. 충선왕이 즉위한 후 첨지 찬성사 벼슬을 주었으며 밀양군으로 봉했다.
* 영의 : 영의는 점쟁이다. 그 부친은 일찍이 섬으로 귀양 가서 그 섬에 살던 반역자의 후손에게 장가 들어서 영의를 낳았다. 그는 외형과 용모가 괴이하였으며 성질이 간악하고 교활하였다. 의종 초기에 내시 사령으로 임명되었는데 그 자 항시 “나라의 기업이 오래 가고 못가는 것이나 임금의 수명이 길고 짧은 것은 기도를 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