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수자원의 확보를 위한 빗물이용에 관한 연구는 외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연구되어 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에 연구를 시작하여 아직 연구성과가 미흡하고 도시내에서의 빗물을 관리하기 위한 기술이나 우리나라의 환경에 맞는 기술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정부나 민간단체에서는 빗물 이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이장에서는 빗물에 관한 옛 고헌에 나온 자료를 연구하여 과연 빗물이용기술이란 무엇이며, 실제 어떠한 방식으로 적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빗물의 현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자.1. 한국사회의 ‘비’관련 문화전통한국 전통사회에서 비와 관련된 문화는 농업생산(農業生産)과 연결되어 나타나고 있다. 전근대사회의 유일한 생업경제인 농경에 물은 필수적인 것이고 이 물의 원천이 비를 통해 이뤄진다는 사실은 ‘비’라는 존재를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닌 신(神)에 의해 주관되는 것으로 이해하여 다양한 형태의 전통문화가 형성되었다. 비와 관련된 우리 역사상 최초의 기록은 단군신화(檀君神話)부터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