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연말이 다가오면서 거리곳곳에서는 호남향우회 모임을 갖는다는 전단을 쉽게 볼 수 있다. ‘호남향우회(湖南鄕友會)’는 ‘호남지역(전라남북도)을 사랑하는 고향사람들의 모임’을 의미하는 말이다. 즉, 호남지역 출신자들이 갖는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호남향우회는 전국 어디에서든지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심지어 서울인의 1/3이 호남출신 사람이라고 한다. 호남 출신의 사람들이 전국 곳곳에 퍼져있는 것은 과연 자랑스러운 일인가? 불행히도 이러한 현실은 호남지역에서 계속 뿌리를 내리고 살아갈 수 없었기에 타지로 벗어난 경우가 많으므로 별로 내세울만한 일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왜 호남지역은 떠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이 글은 그 원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전남대 특강에서 말한 내용을 토대로 다뤄보고자 한다.
Ⅱ.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전남대학교 특강
박준영 현 전남도지사는 1946년 전남 영암군에서 태어나 중앙일보 기자, 대통령 공보수석 비서관 등을 거쳐 2004년 6월에 제34대 전라남도지사로 취임하게 된다. 그리고 2006년에 재선에 성공하여 제35대 전라남도지사로 현재까지 전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