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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MB정부로 불리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지 1년이 되어간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여 간의 통치기간 동안 굵직한 사건이 많이 생겼던 것 같다.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고백으로 시작된 삼성 이건희 회장에 대한 재판, 미국산 소 수입 합의와 촛불시위를 비롯한 엄청난 국민적 저항, 북한 김정일의 건강 문제 등 10년만의 정권교체를 기다렸다는 듯 많은 사건들이 터져 나왔다.
그 중에서도 지금 현 상황에서 MB정부의 가장 큰 발목을 잡고 있는 문제는 ‘제2의 IMF위기’라고 불리며 하루가 다르게 나빠지고 있는 경제상황이다. 미국 금융위기 등 국외적인 여건에서 시작된 경제 위기는 마치 나비효과에서 나비의 날개짓 하나가 태풍을 일으킨다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태풍이 되어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연일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제목 ‘코스피 지수 몇 년만에 최저치’, ‘환율 몇 년만에 최고’ 등은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처한 현실이다.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엎고 들어서게 되는 데는 ‘747공약’, ‘경제대통령’으로 대표되는 “경제문제만큼은 자신있다”는 그의 자신감이 큰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1년여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