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I. 들어가며...
‘문제’, 즉 ‘Problem’이란 단어는 희랍어인 ‘Problema’에서 기원하는 것으로서 ‘Pro(앞에)’와 ‘Blein(던지다)’이라는 두 단어가 합쳐서 된 것이라 한다. “너와 나와 우리”, 문승익, <평화서각>(1973.6), p.10
즉 ‘문제’란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 앞에 던져진 것으로 결국, 목적하는 바 계속 그 길을 가기 위해 반드시 넘거나 치워 버려야 할 장애물을 의미한다. 이 때, 무엇보다 중요하고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문제의 발견이 아니라 그 전에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과 ‘목적’에 대한 규명작업이다. 이것이 없거나 무관심, 혹은 무지한 상태인 채로 방치되 있다면 이 경우 ‘문제’는 절대로 ‘문제’되지 않으며 또한 의미 없는 것이 되고 만다.
앞서 우리는 우리의 목적과 지향하는 바를 확인하였다. 거기에 ‘학과’라는 조직에서 수반되는 인간적 만남의 소중함과 관계된 또 다른 중요한 목적과, 공식적으로 규정된 우리 과의 ‘일반적 목표’등을 추가하도록 하겠다. 그와 같은 보다 포괄적이고 완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크게 3개의 테마로서 각각에 대해 현재 걸림돌이 되는 문제와 그에 대한 원인규명,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