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분단 과정에서의 테러리즘
8.15는 일본의 철수인 동시에 미소양국의 개입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8.15는 불완전한 해방이었다. 이들은 각기 남북한에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정부의 수립을 위해서 노력했다. 우호적인 정부의 수립은 말이 쉽지, 엄청나게 문제가 많은 작업이었다.
미군은 남한에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정부의 수립을 위해서 노력하였다. 즉 친일세력, 일부 반일세력이 존재하는 기독교 세력, 지주와 자본가 세력 등 우파의 모든 세력들을 묶어 내려고 노력하였다. 중도파라고 부를 수 있는 일부 세력도 포함되었다. 그러나 결국 분단 정부 수립 과정에는 여운형과 김구, 김규식까지도 모두 배제되었다.
북한 지역에는 사회주의 세력이 중심이 되었다. 사회주의 세력 가운데서도 핵심은 남로당과 북로당 세력이었다. 일부 중간파들이 또한 권력형성에 참여하였다. 전쟁을 치르고 난 이후 김일성의 주체세력이 정권의 핵심을 차지하였다. 이것은 전시사회주의 체제의 출범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와 같이 남북한에는 중간파가 권력형성 과정에서 이미 배제되고 있었다. 남북한의 국가성립 과정은 정반대의 과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