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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통계에 의하면 뇌물죄로 처벌받는 사람의 수는 전국적으로 연평균 200여명을 상회하는 정도이다. 이것만을 본다면, 우리나라에서 공직자의 뇌물문제는 전혀 심각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런 결론에 동의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뇌물죄의 사법처리인원이 이렇게 적은 것은 뇌물죄의 대한 수사 및 적발이 미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패공직자 중에서 극히 일부만 처벌되기 때문에 처벌되는 공직자는 반성을 하기보다는 자신은 재수가 없어서 처벌된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자신이 정치보복의 희생양이라는 피해의식을 갖게 한다.
그것은 아마도 뇌물이라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 이기심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으며 뇌물을 준 효과와 뇌물을 받는 지위가 인간으로서는 외면하기에 너무도 매력적인 떄문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오히려 앞으로도 ‘들키지만 않는다면 ’ 또는 ‘들킨 것 조차 무마시킬 수 있는 영향력이 있다면’ 뇌물은 영원하리라는 것이 더 정확한 예측일 것이다.
뇌물에 대한 비난이 높아지고 뇌물수수의 위험부담이 커질수록 뇌물의 가액도 커지고 뇌물수수의 수법은 더욱더 교묘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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