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 론
어느 시대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그 존재 양식만 달리했지 행정 즉 행정체제는 계속해서 존재해 왔고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존재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행정의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 행정이 어떠한 형태로 어떠한 역할과 기능을 하면서 존재하느냐이다. 행정 역시 시대와 역사의 산물이요, 문화의 산물이요, 총체제의 성격 여하에 따라 결정되는 하위체제이기 때문에 시대에 따라 다르고 국가에 따라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다르다. 이와 같이 행정체제의 존재양식은 국가마다 다르지만 여기에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한 가지 공통적인 것이 있는데 이것은 문제 해결자로서의 행정의 위치와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명백한 것은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행정의 역할이 다 같이 강화되었지만 그 출발점이 각각 다르고 강화내용이 다르다는 것이다. 본래 선진국에서는 모든 분야에서 발전의 주체들이 행정체제 밖의 것들이었다. 즉 민간인, 기업인, 이익집단, 정당, 의회 등 행정체제밖의 단체들이 발전의 주체요 원동력의 역할을 하였다. 현대 행정국가의 양적인 특징인 기능의 확대는 거의 모든 국가가 겪고 있는 일상화된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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