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Ⅱ. 전략과제 및 마케팅 목표 설정

Q. 고추장 뭐 쓰세요?
母: 거의 매년 담근다. 귀찮기는 하지만… 30년 넘게 해오던 일이라 습관이 된 것 같다. 딸네 집에도 갖다 줘야하고…
女: 대부분 엄마가 가져다 주신다. 떨어지면 사먹기도 한다.

Q. 파는 고추장은 어떤가요?
母: 집에 고추장이 떨어져서 한두번 사 본 적이 있다. 생각보단 괜찮았지만, 그래도 직접 만들어야 안심이 된다.
女: 만약, 엄마가 안 갖다 주신다면 거의 사 먹을 것이다. 솔직히 집에서 만든 것과 차이도 잘 모르겠다. 식구 수가 적어서 고추장을 그리 많이 먹지 않아서 한 번 사면 2~3달 정도는 먹는다.

Q: 고추장 만들 때 힘든 점은 뭔가요?
母: 한번 담으면 1년 이상 먹는데, 적당한 맛을 내기가 어렵다. 좋은 재료 구하기도 어렵고, 이것저것 신경 쓸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女: 만드는 방법도 까다롭지만. 시간도 없고, 저장공간도 마땅치 않다. 다 힘들다.

Q: 딸에게 계속 만들어 줄 건가요?
母: 마음 같아선 그러고 싶지만, 솔직히 이제 집안일이 힘들다.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고… 내가 담그는 동안에는 주고 싶다.

Q: 엄마한테 미안하지 않나요?
女: 고맙고 죄송하다…(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