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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자(孔子)의 도(道)
공자는 사회가 혼란한 원인은 개개인의 도덕적 타락에 있다고 보았다. 그때 말하는 도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그 도는 인륜적이고 도덕적 의미에서의 도이다. 이러한 도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자연에서부터 왔다고 볼 수 있다. 즉, 동서를 막론하고 철학의 출발점은 자연이었다. 그것은 인간 삶의 터전이 자연이고 인간이 자연과의 관계에서 자연에 순응해야지만 생존이 가능했던 시기에 있어서는 자연은 신비롭고 경외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그러한 경이로움과 신비로움을 알아내기 위해 자연의 근본원리(arche)를 찾으려 하였고 그것이 곧 자연철학이다. 즉, 자연적 제반현상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이들의 근원적 원인이 무엇일까 하는 의문과 탐구로부터 학문이 연원되었음은 동서에 차이가 없다. 중국 고대에 있어서도 사정은 같아서 인간 외적인 자연의 현상과 순환을 천도라고 하여 이를 인도와 구분하였다. 정(鄭)의 자산(子産)이 천도는 멀고 인도는 가깝다고 한 것은 이것을 뜻하는 것이다. 그러나 천도와 인도를 어떻게 조화 통일 시킬 것인가 하는 중국사상을 일관해서 흐르고 있는 전통적 사상으로부터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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