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Ⅱ. 게임에 드러난 일본의 역사인식
1. 일본 게임에 드러나는 역사인식
일본 대중문화 중 가장 최근에 논란이 된 것은 PC 게임 소프트인 ‘현대대전략2005: 호국의 방패 이지스 함대’ 시스템 소프트 알파, 2005였다. 우리나라 문화관광부의 국정감사에서도 언급되어 지적받은 이 게임은 약 10년 전까지는 국내에도 팬층이 있었으나 지금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일본 내에서도 큰 실적을 올리진 못하지만 매니아를 확보해 매년 버전을 달리해 출시되고 있다. 문제가 된 올해의 버전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본의 자위대 이지스 함대를 움직여 전투를 벌이는데, 그 대상은 바로 우리나라이다. 어선으로 위장해 일본을 침공한 한국 함대를 막아내고, 한국군이 불법 점거한 독도를 탈환하며, 제주도를 점령하고 중국의 핵시설을 공격하는 내용이 있는 한편, 중국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가쿠 열도)에서 중국 함대를 격파하는 시나리오도 있다. 명백히 침략행위로 타국을 범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는 이 게임은 한 나라의 군사주의의 극단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성인용 게임 제작사로 국내의 게이머들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