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우리말에서는 단어의 첫머리에서 발음되는 음에 일정한 제약이 있는데, 이를 두음 법칙이라고 한다. 우리말에 적용되는 두음 법칙은 (1) 흐름소리(유음)인 [ㄹ]이 단어의 첫머리에 오지 못하는 경우와 (2) 입천장소리(구개음)인 [ㄴ]이 단어의 첫머리에 오지 못하는 경우, (3) 닿소리떼(자음군)가 단어의 첫머리에 오지 못하는 경우 등이 있으나, <맞춤법> 규정과 관련된 두음 법칙으로는 (1)과 (2)의 두음 법칙이다.
1. ‘ㄴ’ 두음 법칙
단어의 첫머리에서 [i,j] 앞의 [ㄴ]은 없어 진다. 즉 단어의 첫머리에서는 센입천장소리(경구개음) ㄴ[ɲ]을 회피하므로 [니, 냐, 녀, 뇨, 뉴]는 [이, 야, 여, 요, 유]로 바뀐다.
ㄱ. 익명(匿名) 여자(女子) 요도(尿道) 류수(流水) ㄴ. 은닉(隱匿) 남녀(男女) 당뇨(糖尿)
匿, 女, 尿의 원 발음은 (14ㄴ)처럼 [닉, 녀, 뇨]이지만, 이들 한자가 단어의 첫머리에서 나타날 때에는 (14ㄱ)처럼 [익, 여, 요] 등으로 바뀐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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