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생각해 보면 우리들의 일상생활은 매일처럼 같은 일의 되풀이로 무미건조하고 권태롭기 짝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옷입고, 밥먹고, 문을 열고 나서는―그런 연속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들 인생의 대부분은 이 일상성의 굴레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굴레를 떠나서는 조금도 살 수가 없다. 바꿔 말해서 우리들은 생활의 노예들인 것이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도 있듯이 너무 가까이 밀착돼 있어서인지 그 잡다한 생활들의 의미며 뿌리며 내력을 모르고 살고 있다. 더욱이 우리 의식주 생활 속에는 외래 문화가 범람하여 얼마 만큼이 우리 것이요, 얼마 만큼이 우리 것이 아닌가 하는 한계도 모호해지고 있다. 우리 한국에서는 한국인 나름의 고유하고 독특한 자질이 여러 분야에 스며들어 있다. 그 고유하고 특유한 자질을 동일성(同一性)이라 한다. 이러한 한국인 고유의 동일성은 우리가 살고 있는 주생활공간에도 적용이 된다. 우리가 무심코 주위의 건물을 둘러보면 뭔가 다른 것 같으면서도 같은 점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또, 외국의 건물들을 접하게 되면 이러한 차이를 분명히 느끼게 된다. 이는 모두 각 나라의 건물들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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