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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곳에 위치한 나라이다. 우리나라는 위치적으로 대륙에 튀어나온 반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분야에서 영향을 주고받아 왔다. 그 중 음악도 예외 일수는 없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 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의 국악기의 재료 8가지 즉, 8음은 건, 곤, 이, 감, 태, 진, 간, 손의 8괘로 해석된다. 그리고 국악기가 내는 12율은 12간지와 12달로 푼다. 또 현악기의 몸통부분 중 위가 둥근 것은 하늘을, 아래가 평평한 것은 땅을 상징한다고 한다. 악기배치에 있어서는 동쪽을 상징하는 푸른 빛깔을 한 축을 동쪽에 두고 서쪽을 상징하는 하얀 색깔의 어는 서쪽에 두고 연주한다. 축은 시작의 의미, 어는 끝의 의미가 있다. 또 군대음악에서 북은 전진의 의미, 징은 후퇴의 의미가 있다. 그 음악적 특성이 우주를 반영한다고 하는 점은 우리음악 전반에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악기의 발생, 쓰임, 구조 그리고 그 의미도 모두 이러한 음양오행적 우주관에 입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사물놀이의 징, 북, 꽹과리, 장구를 각각 바람, 구름, 벼락, 비 즉 “풍운뇌우”로 해석하는 것이나, 불교에서 쓰는 사물(법고, 운판, 목어, 범종)에도 중생 및 세상에 온갖 금수와 어족들을 구도하기 위한 깊은 의도가 담겨져 있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우리음악에 담겨져 있는 사상과 종교, 철학적 배경은 중국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